한국어와 달리 영어에서는 명사 앞에 관사(a, an, the)가 놓이기도 하고, 때로는 아무런 관사도 쓰이지 않기도 한다.
① 앞에서 이미 언급한 경우 (before singular nouns that we have already mentioned with a/an)
② 지칭하는 대상을 명시한 경우 (when we say exactly which person or thing we mean), 또는 정황으로 보아 분명한 경우 (when it is clear which person or thing we mean)엔 단수명사, 복수명사, 불가산명사 앞에 정관사 the를 붙인다 (before singular, plural or uncountable nouns).
③ 단 하나밖에 없는 것 앞에는 the를 붙인다.
The sun is shining and there aren't any clouds in the sky.
④ 최상급 앞에는 대체로 the를 붙인다. 가장 좋거나 가장 큰 것 등은 하나뿐이므로 화자가 무엇을 지칭하는지 분명하기 때문이다.
I'm the oldest in my family.
나는 우리집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⑤ 'the 명사 + of'
많은 경우 추상명사가 '일반적인' 개념을 의미할 때는 불가산명사, '구체적인' 개념을 의미할 때는 가산명사로 취급한다. time, life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Life is complicated. 인생은 복잡하다.
He's had a really difficult life. 그는 정말 힘겹게 살아왔다.
무관사
지시하는 바가 구체적이지 않고 셀 수 없는 명사이거나, 지시하는 바가 구체적이지 않고 명사가 복수인 경우엔 관사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 구체적이지 않기때문에 정관사도 쓰지 않는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몇몇 예외사항에 따라 무관사인 경우가 있다:
① 고유명사 앞에는 대체로 the를 붙이지 않는다. 그래서 산과 호수명 앞에는 the를 붙이지 않지만, 산맥(mountain ranges), 강(rivers), 바다(seas), 대양(oceans) 앞에는 정관사를 쓴다.
Mount Kilimanjaro, Lake Titicaca
the Andes, the Mississippi, the Red Sea
② 대부분의 위치와 장소를 나타내는 전치사구에서는 정관사 the가 쓰인다. 그런데, 장소를 나타내는 일부 관용표현은 가산명사를 불가산명사로 취급하여 관사 없이 쓴다.
at the top, on the left, at the office, at the bank, at the cinema
at home, at work, in bed, at sea
③ 공공건물은 본래의 목적으로 쓰이는 경우에는 무관사이다. 즉, school, university, college, hospital 등 장소를 나타내는 명사는 관사의 유무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I go to school by bus every morning. (학교)
He is going to the school to meet his friend. (친구를 만날 장소)
Megan is in hospital.
메간은 입원 중이다. (환자로 입원 중)
I left my coat in the hospital when I was visiting Megan.
나는 메간을 방문했을 때 병원에 코트를 두고 왔다. (코트를 두고 온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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