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uity



 People always live forever when there is an annuity to be paid them.

연금을 뜻하는 어휘 annuity와 pension는 모두 정기적인 지급을 통해 소득을 제공하는 형태이지만, 개념과 운영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annuity는 개인이 보험사나 금융기관에 자금을 납입한 후 일정 기간 또는 평생 동안 정기적으로 금액을 지급받는 금융 상품으로, 주로 개인이 스스로 선택해서 가입하며 특정 투자 상품의 일환으로 제공된다. pension은 고용주나 정부가 제공하는 퇴직 소득 제도로, 근로자가 퇴직 후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이다. 근로자의 근속 연수와 급여를 기반으로 계산되고, 개인이 아닌 집단적으로 운영되며, 주로 직장을 통해 제공된다.

incoherent

어근 her/hes는 'to stick 달라붙어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adhesive는 끈적거리며 어딘가에 '달라붙어 있는'이라는 뜻이고, cohere는 '응집하다, 하나의 무리처럼 잘 어울리다, 일관성이 있다'는 뜻이다. 

When all the soldiers in an army platoon feel like buddies, the platoon has become a cohesive unit. 
소대원 전원이 서로 우애를 느낄 때, 그러한 소대는 한몸처럼 움직인다. 

incoherent는 coherent의 반댓말로 이 두 단어는 모두 말과 생각의 특성을 묘사하는 단어로써, incoherent는 '(사람들이 감정이 북받쳐)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는', coherent는 '(사람이) 조리 있게 말하는'는 뜻이다. 

She broke off, incoherent with anger.
그녀가 화가 나서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고 말을 잠깐 멈췄다.

She only became coherent again two hours after the attack.
그녀는 그 공격이 있은 후 두 시간이 지나서야 다시 조리 있게 말을 할 수 있었다.

That's my boy

 

A father says, "That's my boy!" after his son scores a goal in a soccer match.
(Here, it expresses pride in the son's success.)

A coach says, "That's my boy!" when a team member follows instructions or performs well.
(Here, it conveys approval and encouragement.)

A friend might say, "That's my boy!" jokingly after a buddy does something impressive or amusing.
(Here, it's more informal and affectionate.)

희토류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Mineral Security Partnership)은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해 출범한 협력체로써, 현재 한국을 비롯해 G7 국가들(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호주,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인도, 에스토니아, EU가 참여하고 있다. 

MSP가 현재 추진 중인 32개 사업 가운데 7개 사업에서 실질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이 중 호주 스트래티직 머티리얼즈(ASM)사의 희토류 채굴 프로젝트(더보 희토류 프로젝트, The Dubbo project)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배제되고 미국 벡텔사(Bechtel)가 추진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더보 프로젝트의 1단계 기본 설계를 맡아 진행했으나, 미국 수출입은행(EXIM, Export–Import Bank of the United States)이 6억 달러 자금 지원을 제안하면서 벡텔사가 2단계와 3단계의 기본 설계를 맡게 되었다.

또, 미국은 지난해 호주와 중요 광물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으며, 호주 희토류 개발 기업 라이너스(Lynas)가 텍사스에서 건설 중인 처리 시설에 대해서도 정책 지원을 제공했다.

딜런 켈리 테라 캐피털 펀드 매니저는 “미국은 희토류 공급망이 동맹국의 원료와 원자재를 통해 개발되는 것을 우선시 하고 있다”면서 “수익성이 좋은 곳에 투자하는 동시에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래프트 비어 "문베어"

크래프트 비어 ‘문베어’는 강원도 속초와 고성, 그리고 설악산 일대에 브루어리를 설립, 국내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 중 최고의 첨단 설비를 갖추고, 대한민국 1세대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 ‘Rob Titley’를 헤드 브루어로 영입해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최상의 맥주를 선보였다. 설립자는 호주 출신의 맥쿼리증권 한국주식시장그룹 전대표인 Ross Gregory라고 한다. 

교촌은 주력 메뉴인 치킨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2021년 '문베어브루잉'을 111억 2800만원에 인수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수제맥주 산업이 기존 오프라인 매장 중심에서 '4캔 만원'이라는 가격 정책에 종속된 편의점 시장 위주로 바뀌면서 흔들리자 수익성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문베어브루잉은 결국 2022년 13억 300만원의 손상차손을 기록했고, 지난해 손상차손 규모가 57억 4000만원까지 늘어났다. 손상차손은 자산의 시장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유·무형자산의 회수가능액이 장부금액에 미달되면 발생한다. 즉, 교촌이 111억원에 매입한 문베어브루잉 자산의 가치가 3년 만에 절반 이하로 떨어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