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사 would & '스크린 영어회화'

Gramma Tala: And the darkness has continued to spread, chasing away our fish, draining the life from island after island...
그런데 그 어둠은 게속해서 퍼지고 있어, 우리 물고기들을 쫓아내고, 섬마다 돌아다니며 생명을 빨아먹고 있는 거지...
Moana: (small, to herself) Our island...
(혼잣말을 하듯 작은 소리로) 우리 섬은...
Gramma Tala: But... one day, someone will journey beyond our reef, find Maui... deliver him across the great ocean... to restore the heart of Te Fiti...
그러나 언젠가는 누군가가 우리 산호초 너머로 나아가서 마우이를 찾을 거야. 그자를 대양 너머로 데리고 와서 테피티의 심장을 다시 돌려놓을 거야.
(Tala places the heart of Te Fiti in Moana's hand. Moana looks at it... a memory is triggered. Gramma smiles.)
탈라가 테피티의 심장을 모아나의 손에 올려놓는다. 모아나가 그것을 보자 기억이 되살아난다. 할머니가 미소를 짓는다. 
I was there that day. The ocean chose you.
그때 나도 거기에 있었지. 바다는 너를 선택했단다. 
Moana: I... thought it was a dream.
난... 그게, 꿈인 줄 알았어요.
Gramma Tala: Nope! Our ancestors believed Maui lies there, at the bottom of his hook. Follow it, and you wiill find him.
아니야! 우리 조상들은 마우이가 갈고리 끝에 누워 있다고 믿었단다. 그것을 따라가라, 그러면 마우이를 찾게 될 거다. 
Moana: But why would it choose me? I don't even know how to make it past the reef... (then, realizing) But I know who does...
하지만 왜 그게 날 선택하려고 했던 거예요? 난 산호초 너머로 나아가는 방법도 모르는데요... (그러다 깨닫는다) 하지만 누가 할 수 있는지는 알아요...

'유언장'을 영어로 will이라고 한다. 이 말은 will 속에는 '~할 의지'를 보여주는 어감이 있다는 말이 된다. 예를 들어 I'll stop smoking하면 금연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듯이. '~을 하지 않겠다'는 will not/won't라고 한다. 

'Why would~?'은 '주어가 왜 그렇게 ~하려고 했어?'라는 의미이다. 즉, 주어가 과거에 어떤 일을 하려고 의지를 보였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캐물을 때 쓰기 좋은 표현이다. 여기서 would는 will의 과거형. 

그런데 '무엇을 하겠다'는 결심은 타임머신이 있지 않은 이상 과거에 대해서는 할 수가 없으니까, will은 '앞으로의 일, 미래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반면에 would는 밑바닥에 어떤 조건이나 전제가 깔려있다. (아래 설명 참고) 



Maui: Congratulations on not being dead. Curly. You surprised me. But I'm still not taking that thing back. You wanna get to Te Fiti, you gotta go through a whole ocean of bad – not to mention Te ka. Lava Monster? Ever defeat a lava monster?
죽지 않고 살아 있으니 축하해. 곱슬아. 너 때문에 놀랐어. 그렇지만 난 역시나 그걸 도로 갖다놓지는 않을거야. 테피티에 가려면 엄청난 고난이 기다리고 있는 바다를 건너야 해. 테카는 말할 것도 없고, 용암 괴물 말이야? 용암 괴물하고 싸워서 이긴 적이 있어?
Moana: No, have you?
아뇨, 없어요. 당신은요?
Maui: I'm not going on a suicide mission with some..."mortal." (before she can interrupt) You can't restore the heart without me and me says no. I'm getting my hook. End of discussion.
난 자살 특공대로 나서지는 않을거야.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하고" (모아나가 말을 가로막기 전에) 넌 나 없이는 그 심장을 복구할 수 없어, 그런데 내 대답은 '노'야. 난 내 갈고리를 찾으러 갈 거야. 더 이상 너랑 할 얘기가 없어.
Moana: You'd be a hero. That's what you're all about, right?
당신은 영웅이 될 거예요. 그게 바로 당신의 전부잖아요, 그렇죠? 
Maui: Little girl, I am a hero.
이 아가씨야, 난 이미 영웅이야. 
Moana: Maybe you were, but now you're just the guy who stole the heart of Te Fiti, the guy who cursed the world. You're no one's hero.
그거에 전에는 그랬겠죠, 하지만 지금은 테피티의 심장을 훔친 그냥 평범한 아저씨에 불과해요. 세상을 저주에 빠드린 남자죠. 이제는 당신을 아무도 영웅으로 인정해주지 않아요. 
Maui: No one?
아무도? 
Moana: (then, holds up heart) But, put this back, save the world? You'd be everyone's hero
(심장을 들어 보인다) 하지만 이걸 다시 돌려놓고 세상을 구한다고 생각해봐요. 누구나 당신을 영웅으로 생각할 거예요. 
(like a stadium roar) Maui! Maui! You're so amazing.
(마치 군중들이 환호하는 것처럼) 마우이! 마우이! 정말 굉장해.
(Maui enjoys the moment, then realizes it's just Moana making the sounds in Maui's ear. He swats her away like a gnat.)
마우이는 순간적으로 이 상황을 즐기지만, 모아나가 마우이의 귀에 대고 내는 소리라는 것을 깨닫고는, 몰려드는 각다귀를 쫓듯이 모아나를 찰싹 쳐서 쫓아버린다. 
Maui: We'd never make it past Te Ka. Not without my hook.
우리는 테카를 피하지 못할 거야. 내 갈고리가 없으면 불가능해. 
Moana: Then we get it. We get your hook, take out Te Ka, restore the heart. (extends hand) Unless you don't wanna be Maui, demigod of the wind and sea, hero to all.
그러면 찾으면 되잖아요. 우리, 갈고리를 찾아요. 그리고 테카를 처치하는 거예요. 그리고 심장을 복구하는 거죠. (손을 내밀며) 당신이 마우이, 바람과 바다의 반신반인, 모든 사람들의 영웅인 마우이가 되고 싶지 않다면야 할 수 없지만. 

You/We'll be~가 단순히 앞으로 그렇게 될 거라는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거라면, You/We'd be~는 밑바닥에는 어떤 조건이나 전제가 깔려있다. 마우이가 테피티의 심장을 도로 갖다 놓아 세상을 구한다면 'You'd be hero' 이렇게 될거라는 얘기를 하기 위해 would를 사용했다. 



Tui: No one goes outside the reef. We are safe here, there is no darkness, there are no monsters...
누구도 산호초 바깥으로 나가서는 안 돼요. 여기에 있으면 우리는 안전해요. 어둠이니 뭐니 하는건 없어요. 괴물 같은 것도 없고요...
Kids: Monster! Monster! It's the darkness! This is how it ends! I'm gonna throw up!
괴물이다! 괴물이다! 어둠이다! 이렇게 끝나는 거야! 난 토할 것 같아!
Tui: (as kids pile on) There's no monsters. No monsters! There is nothing beyond our reef but storms and rough seas! As long as we stay on our very safe island, we'll be fine!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엎치락 뒤치락한다) 괴물 같은 건 없어. 괴물은 없단다! 우리 산호초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어. 폭풍이나 치는 거친 바다만 있을 뿐이야! 아주 안전한 우리 섬에 있는한 우리는 걱정할 게 없단다!
Gramma Tala: The legends are true, someone will have to go!
전설은 사실이란다. 누군가는 가야해!
Tui: Mother, Motunui is paradise. Who would want to go anywhere else?
어머니, 모투누이는 낙원이에요. 누가 다른 곳에 가고 싶어 하겠어요?

누군가는 이 섬을 떠나야 한다는 어머니에게 족장이 Tui는 여기는 낙원인데, 누가 떠나고 싶겠냐면서, 'Who would want to+동사원형?'의 패턴을 사용하고 있다. 이 패턴은 의미상 '가정'을 나타내기 때문에 가정법에서 쓰이는 would가 쓰인 것이며, 결국 그러고 싶은 사람은 없다는 의미의 역설적인 표현이다. 



'would'는 지금은 더이상 지속되지 않는 '과거의 반복적인 행위나 사건(repetition in the past)'을 나타낸다. 단, would는 과거의 상태를 표현할 때는 사용할 수 없고, 이 때는 used to를 쓴다 

When we were children, we used to go skating every winter. (O)
When we were children, we would go skating every winter. (O) 
우리는 어린시절 겨울마다 스케이트를 타러 가곤 했다.

My mother used to live in Seoul when she was young, a long time ago. (O)
My mother would live in Seoul when she was young, a long time ago. (X)
(어머니가 서울에서 살았다는 것은 간헐적으로 반복된 행동이나 상황이 아니므로, 이 문장은 문법적으로 불가능하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

Note: Only a member of this blog may post a comment.